[퇴근뉴스] ‘박근혜 검찰 조사 귀가’, ‘미국 대북 제제법안 발의’, ‘정부 청년고용대책 보완’, ‘씨엔블루 <헷갈리게> 중국 돌풍’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2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 후 귀가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등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 21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오늘 오전 귀가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는 역대 전직 대통령 중 최장시간이었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개 혐의의 사실관계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조사 내용과 기록을 검토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비롯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 미 의회 대북 제제법안 발의
정권 유지-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돈줄 차단
미국이 북한에 대한 돈줄 죄기에 나섰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북한 김정은 정권 유지와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모든 돈줄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요, 특히 북한의 달러 수입 경로를 완전히 차단해 북한의 고립을 가속화 하게 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 발의가 앞으로 북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정부 청년고용대책 점검 및 보완방안 마련
창업시 입대 연기, 졸업 유예 시 등록금 부담 감소
정부가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보완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청년고용대책 점검 및 보완방안을 마련했는데요. 창업을 하면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시키고, 졸업 유예 시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청년의 부담을 줄여주고 취업난 돌파에 도움 되길 바랍니다.

4. 씨엔블루 <헷갈리게> 중국 음원 차트 1위
음원-뮤직비디오 모두 정상 질주
씨엔블루의 신곡 ‘헷갈리게’가 중국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헷갈리게'는 연애하기 전 남녀 간의 헷갈리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중국 음원사이트와 중국 대표 영상 사이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외 여전히 중국에서 한국 음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음악의 저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서울의 홍대, 이태원, 광화문 등 시내 대표 거리가 봄을 맞아 대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거리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의 기분 좋은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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