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덴마크 현지 변호사가 돌연사를 한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지 언론들은 정유라의 변호사 블링켄베르 변호사(46세)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오후 덴마크 남부 랑엘란에 있는 자택에서 갑자기 숨졌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그러면서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구체적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로사나 심장마비일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전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숨지기 몇 시간 전 덴마크 검찰이 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항소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소송에 의욕을 보였다. 이에 담당 변호사의 갑작스런 유고로 정유라 씨의 소송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송환 거부 소송을 벌이려면 정 씨는 21일까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돌연사 소식을 접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덴마크 정유라 변호사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우연치곤 무서운 사망 사건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태민 저주인가 아니면 최순실 분노인가. 지난주 박용철 피살사건 진상규명 목요기도회 끝나자마자 또 한분이 운명했다. 오비이락치곤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 이젠 내 차례인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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