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PD] 강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다시 도둑질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모텔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미수)로 김 모(50)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모텔 객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업주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1일 신정동의 한 분식점에 들어가 20대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입건된 피의자로 드러났다.
당시 남부경찰서는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강도사건에 대한 처벌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다시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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