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2017년 3월 13일~ 3월 17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사임당’으로 10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영애가 코믹과 사극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사임당 ‘이영애’ 코믹과 사극을 넘나드는 명품 1인2역 

출처 / SBS <사임당 - 빛의 일기> 캡쳐

SBS <사임당 - 빛의 일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영애가 사극과 현대물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5일 방송분은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의 연기력이 여전히 명불허전임을 보여줬다.

이 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고려지의 비밀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다가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신사임당의 모습과 몰래 사임당의 비망록을 연구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클럽까지 찾아가는 서지윤의 역할을 동시에 보여줬다. 

사극 속에서는 안정적인 톤으로 유민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리더의 모습을, 현대극에서는 과거 자신의 히트작인 친절한 금자씨를 패러디하며 막춤을 추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중반부까지 달려온 <사임당>이 이영애의 매력적인 연기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번째 명장면, 현장토스쇼 TAXI ‘MC그리’ 내 실력 보여주고파 

출처 / tvN <현장토크쇼 TAXI>

15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그리가 고등래퍼에 참가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왜 굳이 <고등래퍼>에 참가하게 됐냐는 MC의 질문에 본인과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이 자신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 같다며, 본인이 내가 잘 하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MC그리는 뒤이어 막상 출현을 했지만 너무 어려웠다며 본인이 가사를 까먹고 머릿속이 하얘진 이야기를 하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좌절이 아닌 좋은 자극이 되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고등래퍼에서 자신이 가사 실수를 한 후에 아버지인 김구라가 실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에 대해 감사는 하지만 심각하게 짜증이 난다며 과도한 관심은 부담스럽다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번째 명장면, 피고인 ‘박정우’ 드디어 무죄 판결

출처 / SBS <피고인> 캡쳐

14일 저녁 방송된 <피고인>에서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이 드디어 무죄 판결을 받게 됐다. 드디어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죄를 벗게 됐으나 박정우는 기뻐하기 보단 오히려 눈물을 흘렸다.

차민호의 사주를 받아 정우의 딸을 납치했지만 그동안 딸을 잘 돌봐온 성규가 죽기 전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해야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 결국 정우는 차민호가 범인임을 밝혀내기 위해서 성규를 범인으로 지목한 채 무죄를 선고받게 된다. 

앞으로 2회만을 남겨둔 피고인, 과연 박정우는 어떻게 차민호의 정체를 밝혀내고, 그의 악행을 세상에 드러낼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들 다하는 인물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명장면들이었다. 노력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 법.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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