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SUV 시장으로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3 및 모델X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형 SUV 차량을 내년께 출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영국 자동차 전문잡지 오토카를 인용해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형 소형SUV, 가칭 '모델Y'를 내년에 공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출처/테슬라모터스 홈페이지-본기사와 무관합니다]

오토카에 따르면 모델Y에는 테슬라의 기존 SUV차량인 모델X에 탑재된 상향 개폐식 팔콘윙(Falcon Wing) 도어를 장착할 전망이다.  

오토카는 "구매자들이 차량에 옵션을 추가하는 것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모델3와 모델Y 모두 최종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머스크 CEO는 보고 있다"며 모델3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블로그를 통해 "미래 소형 SUV와 새로운 차원의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전기차 대형 트럭과 버스 개발 계획을 올해 공개할 것이란 방침을 시사했다. 

한편 소형 SUV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 가운데 하나여서 모든 자동차 브랜드는 최소 한 종 이상의 소형 SUV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형 SUV는 일반 SUV보다 연료를 적게 소비하고 가격은 저렴한 반면 승차감은 차이가 없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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