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연선 pro] 한 침대 광고에서 발명왕 에디슨은 이렇게 말한다. “잠은 사치입니다. 저는 하루 네 시간만 자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숙면을 취할 때 말이죠” 에디슨은 여러 차례 나눠서 자는 잠으로 하루에 4시간만 수면하며 살았다고 한다.

일반 사람들의 수면 권장시간은 8시간이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독특한 수면법으로 수면시간을 줄였다. 성공한 사람들의 독특한 수면법은 무엇이 있을까?

명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는 4시간 마다 20분씩 잠을 자는 ‘위버맨(Uberman) 수면법’을 철저하게 지키던 인물로 유명하다.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1874~1965)은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보는 ‘올빼미형 인간’이다. 늘 불규칙한 수면 시간을 가졌지만 대신에 그는 ‘낮잠’으로 부족한 잠을 보충했다. 낮잠을 너무나도 중시해 하원에 침대를 가져다 놓고 낮잠을 즐길 정도였다.

천재 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1756~1791)는 새벽 1시까지 작곡에 몰두하다 5시간 정도 잔 뒤 다시 새벽 6시면 일어나 아침 내내 작곡에 집중했다고 한다.

미국 전기공학계의 아버지이자 에디슨을 뛰어 넘은 발명가라 칭송받는 니콜라 테슬라는 발명가답게 위버맨 수면법을 적극 활용했다. 그는 24시간 동안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기는 법이 없었고, 연구에 몰두한 나머지 84시간 동안 단 한숨도 잠들지 않고 일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세계적인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한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의 독특한 잠버릇을 공개했다. 그는 목 관리를 위해 방에 습도를 유지하는데, 20대의 가습기를 틀어 놓고 15시간 동안 숙면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마치 사우나에서 잠을 자는 것 같다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처럼 독특한 수면법을 가진 사람이 또 있다. 바로 수영 황제 펠프스다. 펠프스는 해발 2600~2700미터의 산소 조건을 갖춘 방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잠을 자는 동안 마치 훈련 하는 것처럼 그의 몸, 근육과 세포들을 단련하기 위해서로 그의 남다른 심폐기능은 이런 독특한 수면법이 영향을 끼쳤다.

수면시간과 수면법은 각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에디슨처럼 4시간만 자도 괜찮은 사람이 있는 반면, 아이슈타인처럼 10시간씩 자야 일생 생활에 무리가 없는 사람도 있다. 짧은 수면시간이 무조건의 성공의 법칙이 아니듯, 자신에게 맞는 수면법을 찾고 깨어있는 동안의 밀도 높은 집중력이 성공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