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출처/황교안페이스북,위키피디아,시선뉴스DB,픽사베이,플리커,통계청,어라운드어스공식사이트&인스타그램)

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서로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이제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이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선고를 앞두고 탄핵찬반 단체의 세대결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각계의 국론통합을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속한 국정안정을 위한 황 권한대행의 노력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2. 중국, 롯데그룹 계열사 사탕 제품 통관 불허
롯데를 겨냥한 사드 보복

중국에서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사의 사탕 제품 통관이 불허됐습니다. 오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다오 검험검역국은 최근 한국에서 수입된 롯데의 요구르트맛 사탕에서 금지된 첨가제가 적발했다며 소각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외에도 롯데의 중국 홈페이지가 해킹으로 마비됐고 중국 매체들이 롯데 불매운동을 사실상 선동하는 등 비이성적인 공격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며칠 새 중국 내에서 롯데를 겨냥한 사드 보복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이런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우려됩니다.

3. 소비판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첫 3개월 연속 감소
경기불황과 부정청탁금지법에 따른 설 특수 감소가 영향 끼쳐

소비판매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가 증가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달보다 2.2% 감소했습니다. 이는 경기불황에 청탁금지법에 따른 설 특수 감소 영향 등이 겹친 것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범정부 대응체제를 통해 선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확장 거시정책으로 내수활성화와 투자 촉진, 수출회복 가속화 노력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4. 비스트, 하이라이트로 그룹명 개명
오는 20일 ‘캔 유 필 잇?’ 첫 미니앨범 발표

비스트에서 팀명을 바꾼 그룹 하이라이트가 첫 앨범을 발표합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하이라이트가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선보인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소속사 측은 울상을 짓고 있는 노란 이모티콘 사진과 발매일을 함께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24일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변경하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오늘은 새 학기가 시작된 날입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또 긴장감이 함께했던 하루였을 텐데요, 좋은 첫 단추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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