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3초 눈물 '놀라운 연기력' 호평

[시선뉴스 강지훈 PD] TV 드라마 OCN ‘더 바이러스'(연출 최영수, 극본 이명숙)에서 유빈의 3초 눈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월5일 방송된 ‘더 바이러스’ 6회에서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엄기준(이명현역)의 아내가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유빈(이주영 역)은 슬프면서도 절제된 마음을 담아 침통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약 3초간 숨죽이듯 흘린 눈물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빈이 맡은 이주영역은 평소 천재 IT 요원으로서 시크하지만,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했던 주영의 두려움과 슬픈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제작진은 "유빈이 첫 번째 큐사인을 받자마자 눈물을 떨구며 풍부한 감성을 선보여 주위 스태프 모두 놀랐다. 깜짝 놀라는 동시에 비통한 심정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연기임에도 유빈이 단 한 번의 촬영에 감독의 OK 사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OCN ‘더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정면 돌파를 그려내는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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