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PD]  MBC 김완태 아나운서가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표 제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완태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표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그동안 마음고생에 많은 고민을 했을텐데 선배로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정말 아끼는 후배였고 방송 잘하는 후배였는데...그녀의 더 큰 미래를 기원하렵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5일 오후 MBC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문지애 아나운서는 김완태, 박경추, 허일후, 최현정 아나운서 등 파업 후 전보조치된 54명의 MBC 노조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부서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가정과 학업에 충실하기위해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 공채로 입사한 뒤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 아침'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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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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