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라북도 부안군)] 전라북도 부안을 상상하면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절경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해안 절경과 함께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몸과 마음에 정화를 가져다주는 내소사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내소사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아담한 소박한 절로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소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과거 선계사, 실상사, 청림사와 함께 변산의 4대 명찰로 꼽혔으나 다른 절들은 전쟁 등으로 인해 모두 불타 없어지고 지금은 내소사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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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내소사를 찾으면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먼저 내소사까지 향하는 길은 전나무 숲길로 이루어져 있는데, 곧게 뻗어있는 전나무에서 방출되는 청청한 공기와 피톤치드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는 상쾌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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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소사에 들어서면 특유의 소박함과 평온한 사찰의 모습에 현실 속 많은 것들을 잠시 내려놓게 된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내소사를 걷다보면 어느덧 가벼워진 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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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도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 문득 현실의 짐이 무겁게 느껴질 때, 내소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전나무 숲이 가져다주는 몸의 정화와 고즈넉한 사찰이 가져다주는 마음의 평화를 통해 ‘치유’라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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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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