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성평등 공약으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내세웠다.

16일 문재인 전 대표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국민성장 ‘대한민국바로세우기’ 제7차 포럼 여성정책 토론회에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성평등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남성 육아 확대, 블라인드 채용제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차별 금지, 비정규직 임금 상승, 젠더폭력 가해자 가중처벌 등을 바탕으로 한다.

(출처 / 문재인 페이스북)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나 역시 어머니가 한 사람이고 여성이라는 사실을 오랫동안 깨닫지 못했다“라며 "제 딸도 경력단절 여성인데, 여성이 경제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다. 아빠들에게도 아이를 키우고 함께 시간을 보낼 권리와 의무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자신의 딸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성평등 정책을 펼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는 “OECD국가 가운데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는 거의 모든 면에서 꼴찌 수준이다“라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성평등한 세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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