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장애인 성폭행 사건 용의자, 잡고 보니 '사회복지사'
5년 전 장애인 성폭행 사건 용의자, 잡고 보니 '사회복지사'
  • 보도본부 | 뉴스팀
  • 승인 2013.03.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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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뉴스팀] 장애인을 성폭행한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정신지체 장애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특별법상 장애인강간)로 사회복지사 손 모(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손 씨의 DNA를 조회하던 중 5년 전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당시 장애인 여성 성폭행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었으나, 손 씨를 조사하던 중 당시에도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2008년 3월 경북 의성군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인근에 거주하던 장애인 A(32·여)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의 언니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A 씨는 용의자 인상착의나 피해 사실에 대해 제대로 진술하지 못해 미제의 사건으로 남았다.

하지만 손 씨의 범죄 사실은 또 한 번의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드러났다.

손 씨는 1월 22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50·여)씨에 성폭행을 시도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손 씨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그 결과 5년 전 미제사건으로 남은 장애인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와 DNA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손 씨는 강간치상 등 전과 11범으로 15년 동안 전국 노인요양시설을 돌며 사회복지사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범죄자의 경우 주로 아동·청소년 교육기관 등에 취업하는데 제한을 받기에 손 씨는 노인요양시설만 골라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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