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13일 이뤄진 올해 상반기 검사 인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등의 상황이 그대로 반영됐다.

법무부가 발표한 인사 규모는 고검검사급 간부 검사 49명, 평검사 585명 등 634명이다.

[출처/대검찰청]

원래 검찰 인사는 매년 1∼2월께 검사장급 이상에 이어 차장·부장검사급 그리고 평검사 순으로 진행 되었지만 이번에는 다소 이례적인 경우로 간부 인사와 평검사 인사가 동시에 이뤄졌다.

다만 검찰 인사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돼 정상적인 인사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해 간부 인사는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평검사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이 법무부 입장이다.

그런데 이번 인사 대상자 가운데 청와대로 '편법 파견' 됐던 검사 6명의 복직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