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검색해 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2일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는 한 여당 중진의원이 스마트폰으로 누드 사진을 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고, 심 의원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누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뭔가 하고 봤더니 그게 나오더라.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날 <민중의 소리>는 심 의원이 직접 스마트폰에 '누드 사진' 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사진을 공개하는 보도를 했다.

 
사진에는 심재철 의원이 스마트폰으로 포털 검색창에 '누드'라는 키워드를 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문제는 이날 본회의는 첨예한 이견으로 갈등을 보였던 여야가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57일,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25일만에 합의해 간신히 정부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열린 자리였던 것이다. 게다가 심 의원은 국회의원의 자격심사 등에 관여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이다.

심 의원은 이날 자진 사퇴한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관련, "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해 다행"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누군가에게 보내기도 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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