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성관계 유혹한 16세女...결국

[시선뉴스 뉴스팀] 어린 남자초등학생에게 성관계를 유혹하며 집으로 찾아가 도둑질을 한 10대 여성과 20대 동거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24일 최근 남자초등학생에게 성관계를 미끼로 접근해 가정집을 턴 곽모(23)씨와 최모(16)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24일 오전 11시께 인터넷채팅으로 알게 된 초등학생 A(12)군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최양이 먼저 A군과 인터넷채팅 중 성관계를 할 것처럼 속인 뒤 집 위치와 혼자 있는 시간을 알아냈고, 최양이 집을 도착하자 문을 열어줬다가 최양의 오빠행세를 하며 흉기를 들고 뒤따라온 곽씨에 의해 화장실에 갇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곽씨와 최양은 동거하는 사이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부터 전국을 돌며 이런 수법으로 못된 짓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내고 또 다른 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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