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서울시가 강서와 양천 지역을 단절하고 있는 국회대로(신월동 신월IC ~ 여의도동 여의대로) 지하화 공사를 올 상반기 착공한다. 김포공항 소음지도를 만들고 난청 치료를 직접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18일~20일 서남권 현장을 돌며 확인한 주민 불편과 정책건의를 반영, 21일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고, 시는 먼저 서남권의 신경제거점인 마곡단지를 서울의 신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 지하화 공사가 완료된 국회대로 투시도. 윗부분은 자연녹지와 광장,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해 주민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서울시
국회대로 지하화는 관련 절차를 최대한 단축, 올 상반기에 착공키로 했다. 터널 위 상부공간은 자연녹지와 광장, 자전거 도로가 정비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을 위한 휴식처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자치구가 겪는 어려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울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현장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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