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8일 즐거운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특검, 늦어지는 대통령 대면조사
당초 내일 대면조사 예정... 청와대 반발 및 조사 비공개 요청

특검이 박대통령의 대면조사를 9일에 할 것이라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자 청와대 측은 강한 유감을 보이며 특검 조사 거부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특검은 언론에 일정을 공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청와대는 보도의 출처가 특검이라며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 측은 대면조사를 전면재검토 해야 한다는 강경기류까지 보이고 있어 특검조사가 원활하게 진행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진 / 프랑수아 피용 sns, 박영수 sns, 네이버 사전, 위키피디아, 픽사베이]

2. 아프간 대법원 앞 자폭테러
퇴근 무렵 시간이라 다수의 사상자 발생

아프간 카불 대법원 앞에서 자폭테러가 벌어졌습니다. 아프간 보건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4시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법원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 위력이 크진 않았지만 당시 대법원 직원들이 퇴근하는 무렵이어서 사상자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佛대선후보 피용 비리 의혹 추가
허위 고용에 더해 과도한 퇴직금 지급

부인과 자녀를 보좌관으로 허위 고용해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프랑스 공화당 대선후보 프랑수아 피용이 이번에는 부인의 퇴직금도 부당 지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7일 AFP통신은 피용의 부인이 보좌관으로 근무했다고 허위 등록한 기간의 퇴직금이 두 차례에 걸쳐 모두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퇴직금은 통상적인 퇴직금에 비해 많은 액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자신이 검찰에 기소되면 출마선언을 철회하겠다 말한 피용이 과연 대통령 출마를 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4. 소유 백현 콜라보 발표
2월14일 듀엣곡 발렌타인데이 공개 예정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이 스타쉽엑스 프로젝트로 만납니다. 지난 6일 소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씨스타의 소유와 엑소 백현이 콜라보를 선보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두 가수의 콜라보를 알렸습니다. 스타쉽엑스 프로젝트는 메가히트를 기록한 ‘썸’, ‘착해빠졌어.’, ‘틈’ 등으로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의 기호를 결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번 콜라보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지난 토요일 입춘으로 인해 이제 좀 따듯해졌나 싶었다가 다시 추워진 날씨에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9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뚜렷한 삼한사온의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따듯한 목도리 챙기셔서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퇴근뉴스 모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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