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이 주관한 ‘수학공감, 수학교육 성과발표회 시상식’이 지난 24일(화)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2016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수학교육 연구․선도학교(가동초 외 55개교), 수학나눔학교(대광중 외 219개교), 과정중심평가연구회(과수원 외 19팀),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성과를 발표했다.

대전광역시 성과 공유부스에서 미스터리 스도쿠를 설명하고 있는 대전글꽃중 조병일 선생님

'수학공감, 수학교육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에서는 수학교육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노력한 500여명 교원들이 참여했다. 거문고홀에서 수학클리닉, 수학 멘토링제 및 수학 동아리, 활동과 탐구 중심의 수학프로그램 운영, 학생 활동 중심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과정중심 평가 실시 등의 내용을 나누며 재미있는 수학교육 방법을 공유했다. 

이 중 '수학이 살아 숨쉬는 Educare 대전'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대전교육청 부스에는 대전 글꽃중학교의 조병일 선생님이 참여해 미스터리 스도쿠 보드게임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대전 글꽃중 조병일 선생님 아이디어로 개발된 미스터리 스도쿠

미스터리 스도쿠 보드게임은 조병일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보드게임으로, 딱딱한 수학을 게임처럼 쉽고 재밌게 느끼도록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교육부는 지난 한 해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다음 7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긍정적 태도가 향상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세부과제를 잘 실천해준 교육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17년에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목표로 수학교육 발전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고, 지능정보사회에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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