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은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0만원에 약식 기소된 강정호를 전날 정식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 (출처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트위터)

법원은 강정호가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과 관련해 죄질이 나쁘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12월2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4%였다. 게다가 2009년 8월과 2011년 5월에도 각각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력이 확인돼 ‘음주운전 삼진아웃제’에 따라 면허 취소를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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