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애완견호텔에 장기간 자신의 애완견을 맡기고 돈을 안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을 애완견호텔에 장기간 맡기고 돈을 안낸 혐의(사기)로 정 모(2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1월23일 오후 1시쯤 부산 동구의 한 애견샵에서 "출장을 가게 돼 며칠 뒤 찾아가겠다"며 자신의 애완견을 맡긴 뒤 찾아가지 않아 70여 일 간의 비용 210만원 상당을 안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돈이 없어 애완견을 더 이상 돌봐 줄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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