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방 대학생 전용 서울시 '공공기숙사' 18일 첫 삽
7개 지방 대학생 전용 서울시 '공공기숙사' 18일 첫 삽
  • 보도본부 | 뉴스팀
  • 승인 2013.03.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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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뉴스팀] 서울시가 순천시, 태안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방학사인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가 강서구 내발산동에 18일(월) 시작을 알린다.

서울시가 토지 제공, 참여 지방자치단체가 실별 1억씩 건축비를 부담(부족 공사비는 서울시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완공이 되는 '14년 3월 신학기에 맞춰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7개 지방 대학생 366명이 저렴한 가격에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18일(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순천시, 태안군, 예천군, 고흥군, 나주시, 문경시의 지자체장과 의회 의장, 강서구청장, 강서구의회 의장 및 설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 1호 착공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약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확인해 지난해 9월 18일 순천시, 태안군과「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건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 이후 예천군, 고흥군, 나주시, 김천시, 문경시가 추가로 참여했다.

 
해당 부지는 발산택지개발지구 내 강서구 내발산동 740번지로서, 연면적 9,283㎡, 지하 1층, 지상 7층에 1인 1실의 장애우실 6호, 2인 2실 180호 등 총 186호의 기숙사를 건설한다. 이중 남자 기숙사가 94호, 여자 기숙사가 92호다.

희망둥지 공공기숙사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있어 1시간 이내에 주요 대학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엔 근린공원과 수명산이 위치해 지리적 여건 및 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이번 공공기숙사는 화장실, 샤워실은 2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되 공부방은 혼자 사용하는 2인 2실의 독립된 구조로 설계해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했다.

또, 남․여학생의 특성을 감안해 남자 기숙사는 사용자가 혈기왕성한 20대인 점을 고려해 차분함을 줄 수 있는 그린, 그린블루, 블루 계통의 색상, 여자 기숙사는 여성 특유의 감성적인 에너지를 높여 줄 수 있는 옐로우, 오렌지, 레드 계통의 색상을 사용한다.

어둡고 지루할 수 있는 중복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흰색을 사용해 밝은 이미지를 주고, 엘리베이터 홀은 각 층의 색상과 사인디자인을 달리해 층별 구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숙사 건물은 언뜻 보기엔 3동으로 보이지만 1동으로 연결된 건물로 중앙에 3층 건물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7층짜리 남·여 기숙사가 자리한다.

1층에는 지방에서 방문하는 학부모들이 잠깐 거주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한다.

2~3층에는 컴퓨터실, 동아리방 등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했고, 3층 옥상엔 옥상정원, 산책로 공간을 설치해 입주 학생들 간 다양한 행위 및 행동을 통해 지역 간 학생들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 발전 도모에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대학생 주거공간 확충을 위해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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