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경남도가 공식적으로 진주의료원 휴업을 선언했다.

경남도는 18일 ‘진주의료원 휴업 발표문’을 통해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휴업 예고기간을 두고자 한다. 휴업은 예고 기간이 끝난 후 적정한 시점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에 대한 폐업 방침 결정 이후 노조가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파견 공무원들의 출근을 저지하며 의료원을 민주노총 및 보건의료노조, 진보연합까지 가세한 이념투쟁의 장으로 변질시켜 환자분들의 치료와 전원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어 도는 “현재 상태를 방치할 경우 환자분들의 건강에 더 큰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휴업 전까지 입원환자들의 전원 조치를 완료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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