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에 정박 중이던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타실과 객실 등이 불에탔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26일 오후 1시 9분께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 정박 중인 N호(158톤, 유람선) 조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해경 경비함정과 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배의 2층 조타실과 객실 대부분이 불에 탔지만 유람선 안에는 승객이 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람선 N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재산상 피해(피해액 미상)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 교육과 함께 불조심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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