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연휴를 앞둔 1월 26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최순실 변호인, 특검이 인권침해 수사
변호인 조력권 행사 방해, 폭언 연발

최순실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특검팀이 인권 침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오늘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는데요, 그는 특검이 조사과정에서 변호인을 따돌리고 피고인을 신문해 변호인 조력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순실씨 조사 과정 중 폭언을 연발하는 등 특검의 인권유린을 비판했습니다.

▲ (출처/박영수 블로그, 픽사베이, 국회, 박원순 페이스북, 박원순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Vimeo, <너의 이름은> 스틸컷)

2. 박원순, 대선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노력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의 기대, 자신의 역할 등에 대해 고민을 한 끝에 대선불출마를 선언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박 시장의 하차로 인해 야권의 대선 경쟁구도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미국산 자동차-항공기 수입 확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춰 정책 보완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미국산 자동차와 항공기 등의 수입 확대에 나섭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춰 기존 통상 정책을 보완한 것이며, 미국에 경제 사절단을 보내는 것도 검토됐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나 수입규제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길 바랍니다.

4. <너의 이름은> 우리말 더빙판 제작
성우 오디션 개최,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우리말 더빙판이 제작됩니다. 영화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오늘 <너의 이름은>한국어 더빙판을 제작해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규모 성우 오디션이 열릴 예정입니다. 오디션은 현장 중계할 예정이며, 개최 시기는 추후 공지됩니다. 주인공 타키와 미츠하역에 어떤 목소리가 캐스팅 될지 기대됩니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늘밤부터 고향가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도로 곳곳에 정체가 생기고 있는데요. 보다 편안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귀성길 큰 사고 없도록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의상협찬 - 직장인들의 비밀 옷장 베니토 쇼핑몰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