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강북)] 삭막한 회색빛의 도시. 그곳엔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숨통 트이게 할 공간이 필수가 되었다. 따라서 세계 여러 일류 도시에는 구성원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도심 숲이 조성되어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아련한 옛 숲길 걷기'>

서울도 마찬가지다. 과거 빠른 성장이 목표였던 시대에는 공원 개념의 작은 공간 마련에 그쳤지만, 점차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고 시민들의 탈도시적 휴식을 위해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북서울 꿈의 숲’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아련한 옛 숲길 걷기'>

북서울 꿈의 숲은 옛 드림랜드(90만㎡) 부지에 조성된 도심 숲으로 월드컵공원(276만㎡), 올림픽공원(145만㎡), 서울숲(120만㎡)에 이어 서울에서 4번째로 크다. 북서울 꿈의 숲이라 명칭은 ‘드림랜드’에서 유래되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아련한 옛 숲길 걷기'>

북서울 숲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변 거주자는 물론 서울 시민의 나들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전통 한옥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재 제40호), 300석 규모의 공연장 2개와 다목적홀, 전망대 등을 갖춘 문화센터가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아련한 옛 숲길 걷기'>

북쪽으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남쪽으로 남산과 한강까지도 조망이 가능한 대규모 도심 숲, ‘북서울 꿈의 숲’. 도시 생활에 지칠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찾는다면 그야말로 ‘꿈’같은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사진 '아련한 옛 숲길 걷기'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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