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김지영 인턴/ 디자인 이연선 pro] 소비절벽이 심각해지고 있다. 식음료업계가 원자재가격과 인건비상승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반면 근로자 임금 평균상승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진 3.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앞으로 가격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16년부터 도미노처럼 올라간 식품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① 두부
-풀무원: 자사의 두부류 제품 36개 가격을 평균 6.4% 인상

② 카스테라, 머핀, 롤케이크 등의 제빵류
-액란(1차로 껍질에서 깬 형태)을 사용. 72시간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오래된 달걀 사용 불가. 달걀은 신선식품이라 비축 불가하고 액란이더라도 수입을 쓰는 경우는 드뭄.
-파리바게뜨: 19개 품목(카스테라, 머핀 등 달걀 사용이 많은 종류) 생산 잠정 중단
-대왕카스테라: 1000원 가격 인상

③ 파이, 스낵 등의 제과류 (2016년)
-롯데제과 평균 8.4% 인상, 농심 스낵류 15종 평균 7.9% 인상, 해태제과 8개 제품 11.35% 인상

④ 가공란, 간편도시락 등 가격 인상
- GS25: 대표적인 가공란 제품인 감동란 300원 인상

⑤ 떡볶이, 라면, 김밥, 토스트 같은 분식류
-농심: 신라면과 너구리 등 18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5.5% 인상

⑥ 백반집, 오므라이스집 등의 요식업체
-달걀찜을 순두부나 햄 등의 반찬으로 대체
-오므라이스 전문점: 메뉴 가격을 1,000원씩 인상 혹은 서비스로 500원에 주던 계란 프라이 2,000원씩 인상

⑦ 마요네즈
-달걀노른자와 식초, 식용유, 소금을 섞어 제조
-달걀과 식용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가격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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