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중국에서 살아있는 거북이를 진공 비닐팩에 넣어 만든 장식용 핸드폰 열쇠고리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동물학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거북이는 공기와 영양제가 담긴 자그마한 비닐팩 속에 담겨 있다. 거북이는 약 2개월 동안 살 수 있으며, 제품은 개당 10위엔(약 1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작은 거북이는 살아있는 상태로 포장이 되며 공기와 영양제가 떨어지면 비닐팩 속에서 거북이는 서서이 죽어간다. 일부 상인들은 이 거북이 열쇠고리를 '행복을 전하는 물고기'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동물사랑실천협회(@FromCareKorea)는 지난 13일 ‘거북이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협회는 "중국에서 작은 거북이를 비닐팩에 넣어 장식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속에서 거북이는 서서히 죽어가는데요. 이 상품이 인기라고 합니다"라며 "작은 생명체라도 생명경시를 중단해달라는 페이스북 공유운동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2만7천여명이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서명처럼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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