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9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법원,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특검팀 후속 대응 논의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혐의가 범죄 구성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인데요, 이에 특검은 영장 기각이 수사의 최종적인 평가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러면서도, 영장 기각에 비춰 미진한 부분을 향후 수사에서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 부회장 영장 기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연 특검이 영장을 재청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출처/ 플리커, 위키백과, 픽사베이, 박영수 블로그, 성남시 홈페이지, 위키미디어 공용, 삼화네트웍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홈페이지, 의상협찬-직장인들의 비밀 옷장 베니토 쇼핑몰)

2. 이재명 시장 대선 출마 공식 선언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대통령' 이미지 부각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는 2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오늘 이 시장 측 관계자는 23일 오전 10시께 한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공장은 그가 1979년부터 일했던 곳으로 이 곳을 기자회견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본격적으로 대선출마를 공식화하는 후보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3. 교육부, 통학버스 어린이 보호주의 의무 강화 
보호자 동반탑승해도 의무 다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 가능 

교육부가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 법률안에는 유치원 통학버스 사고로 어린이가 다칠 경우 유치원 폐쇄 처분을 내릴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현행 유아교육법은 보호자를 태우지 않은 채 운행하다 사고가 날 경우에만 유치원 폐쇄나 운영정지 처분을 내렸는데요, 이제는 보호자가 타고 있어도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어린이가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법적 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개정안으로 학부모들의 불안함이 덜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4. '낭만닥터 김사부' 20% 시청률 공약 이행 
유연석 서현진, 소아병동 방문 

유연석과 서현진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청률 공약을 이행했습니다. 당초이들은 시청률 20%를 넘을 경우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는데요, 방송 8회만에 시청률 20%를 넘는 등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의미 있는 공약을 이행했습니다. 바로 극중 촬영지였던 병원의 소아병동을 찾은 것인데요. 이곳에서 두 배우는 포옹과 함께 깜짝선물도 전하며 70여 명의 소아 환우들과 1시간여 동안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주자들이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들이 내거는 대선공약에도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단순히 인기를 얻기 위한 공약 남발이 아닌, 진심이 담긴 공약을 내세우기를 기대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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