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인제 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 대통령제로 헌법을 개정하고 임기를 단축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 출처/이인제 페이스북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한 탈당 추진에 대해 "전체주의적 정당에나 있을법한 일로 강제할 수단도 없고 강제해서도 안된다"며 "정치적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는 본인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그는 “낡고 후진적인 노동시장과 금융시장을 유연한 선진국 수준의 시장으로 바꾸어 놓겠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것은 정치윤리,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반대를 표했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보수 대동단결 명분으로 연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97년 대선출마 이후 이번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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