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노스웨스트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이 1대 1로 비기면서 각각 승점 1점씩 챙겼다.

16일(한국시간) 맨유와 리버풀은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렀다.

▲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먼저 웃은 건 맨유였다. 전반 26분 리버풀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헤딩을 하려던 맨유의 폴 포그바의 손에 공이 닿았다. 페널티박스 안쪽이었다. 핸드볼 반칙으로 리버풀은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제임스 밀너는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후 거세게 반격했지만 좀처럼 리버풀 미뇰레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동점골은 후반 39분에야 터졌다.

맨유의 웨인 루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았다. 흘러나온 볼을 발렌시아가 잡아 다시 올려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승점 1점을 가져다 주는 소중한 동점골이었다.

이 경기로 리버풀은 리그 3위, 맨유는 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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