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50번째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른다.

맨유와 리버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각 팀 최정예가 승점 3점을 위해 출격한다.

▲ (출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리그 7연승을 노리는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최전방에 출격한다. 2선에는 앙토니 마시알, 폴 포그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나선다. 미드필드에서는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 에레라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마테오 다르디안,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리버풀은 디보크 오리기, 호베르투 피르미누, 아담 랄라나가 공격 앞선에 선다. 2선에는 엠레 찬과 조던 헨더슨, 바이날둠이 출격한다. 포백은 제임스 밀너, 클라반, 로브렌, 알렉산더-아놀드가 나서고 골문은 시몽 미뇰레가 지킨다. 필리페 쿠티뉴, 다니엘 스터리지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승점 5점 차인 두 팀은 이번 대결에서 승점 3점 추가가 간절하다. 승점 39점인 맨유가 이기면 리버풀(승점 44점)과 승점 차를 2점까지 줄일 수 있다.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챙기면 선두 첼시(승점 49점)를 승점 2점 차이로 따라붙는다.

이번 라운드 최대 빅 매치다.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팽팽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