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영등포)] 한강은 서울시민의 대표 나들이 명소이다. 특이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은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한강과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곳이 있다. 바로 선유도 공원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아련한 옛 숲길 걷기')

선유도 공원은 한강 내의 섬 선유도의 옛 정수장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재활용생태공원으로 한강의 역사와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강역사관·수질정화공원, 시간의 정원,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아련한 옛 숲길 걷기')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아련한 옛 숲길 걷기')

선유도 공원은 서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 12월 폐쇄된 뒤 서울특별시에서 164억 원을 들여 공원으로 꾸민 것이다. 그래서일까 선유도 공원에 위치한 한강역사관에서는 한강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아련한 옛 숲길 걷기')

선유도 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는 수생식물원이다. 수생식물원에는 물봉선과 쇠뜨기·수련·검정말 등 각종 수생식물 1만여 본이 심어져 있고, 시간의 정원은 118종의 수목과 풀·꽃을 여러 개의 작은 정원에 나눠 심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아련한 옛 숲길 걷기')

이 밖에 야간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선유교’를 비롯해 200석 규모의 원형 소극장과 카페테리아 나루 등 부대시설, 자작나무 숲과 미루나무 길도 조성되어 있어 서울 시내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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