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연기자 박시후가 고소인 A씨와 8시간여에 걸친 대질심문을 받고 14일 새벽 귀가했다.

 
박시후는 13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서부경찰서에 도착해 뒤이어 도착한 후배 연기자 김모씨, 고소인 A씨와 함께 대질심문을 받았다

오랜 대질심문을 받고 나온 박시후는 피로한 기색이었다. 그는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에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대질심문에서는 세 명 모두 상반된 진술을 주장하기보다는 일관된 진술로 임했다"며 "우리는 이들의 진술을 통해 신중한 판단과 처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박시후와 K 씨, 고소인 A 양은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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