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종로구의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됐다.

오늘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 한 숙박업소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부 2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인부 조모씨(48)와 김모씨(60)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또 인부 김모씨(54)와 포크레인 기사 문모씨(42) 등 2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식 종로소방서 재난관리과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작업하던 인부들이 포크레인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작업자들은 모두 시공사 측 인부들”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구조대 등 인력 103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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