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6일 기분 좋은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경주, 오늘 새벽 두 차례 지진 발생
작년 9월 이후 1.5~3 규모 지진 539회 발생
오늘 새벽 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31분,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고, 2분 뒤 규모 2.2의 지진이 이어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작년 9월 경주 지진 이후 규모 1.5에서 3 사이의 지진은 총 539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새벽 시간에 비교적 강한 여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만큼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시민제공, 시선뉴스 DB, 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 포스터, 이화여대 홈페이지, 유투브 캡쳐] 

2. 정유라, 강제 송환 철자 본격적으로 시작
강제 송환, 심리적 압박 통한 효과 기대
정유라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구서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덴마크 법무부에 전달됐습니다. 정 씨에 대한 강제 송환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데요. 특검은 정씨에 대한 강제 송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심리적 압박을 통해 자진 귀국을 유도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자들은 반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수사에 협조하기를 바랍니다.

3. 가습기 살균제 사건 1심 선고 결과 발표
신현우 ‘징역 7년’, 존 리 ‘무죄’ 등 선고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오늘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전 대표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신현우 전 옥시 대표는 징역 7년, 노병용 전 롯데마트 대표는 금고 4년 등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옥시레킷밴카조 전 대표 존 리에 대해서는 혐의가 충분히 증명 안 된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약 5년 반 만에 인정된 관계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 앞으로도 범사회적인 관심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4.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박스 오피스 1위
누적 관객 수 34만 명… 영화 ‘마스터’ 제쳐
다음은 극장가 소식입니다. 지난 4일 개봉한 일본 애니매이션 ‘너의 이름은’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누적관객 수 34만 명을 기록하며 영화 ‘마스터’를 제쳤는데요. 이 애니메이션은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수 없는 두 주인공이 만나 서로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감동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따뜻한 영화 한편으로 추위를 녹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교실을 강타한 독감 외에도 수족구병, 수두, 유행성결막염 등에 걸린 아이들이 늘었는데요. 철저한 위생 관리에 대한 보살핌과 함께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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