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2017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인사로 시작해야 겠네요. 2013년부터 시작한 TV지식용어! 240회를 넘고, 2017년이 되기까지 여러분들의 사랑 받으며 장수 할 수 있어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그런 의미로 2017년도 알찬 내용들로 준비하도록 할게요. 2017년 올해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A▶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색을 의미하는 십간의 ‘정(丁)’과 십이간지 중 닭을 뜻하는 ‘유(酉)’로, ‘붉은 닭’의 해를 뜻합니다. 

닭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전한(前漢)의 경학자(經學者) 한영(韓孀)이 지은 『시경(詩經)』의 해설서 ‘한시외전(韓時外傳)’에 따르면 “머리에 관을 쓴 것은 문(文)이요, 발에 갈퀴를 가진 것은 무(武)요, 적에 맞서서 감투하는 것은 용(勇)이요, 먹을 것을 보고 서로 부르는 것은 인(仁)이요, 밤을 지켜 때를 잃지 않고 알리는 것은 신(信)이다” 라며 닭의 오덕(五德)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닭의 울음소리는 어둠 속에서 도래할 빛의 출연을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희망과 개벽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해가 뜰 때 닭이 울기 때문이죠. 이뿐 아니라 예로부터 닭은 많은 알을 품기 때문에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또한 덕을 갖춘 새로 표현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2017년 정유년은 희망과 풍요, 다산의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공휴일도 빠트릴 수 없습니다. 2017년은 15일의 법정 공휴일과 53번의 일요일이 있어 총 68일의 빨간 날이 있습니다. 2016년보다 이틀이 늘어난 셈이죠. 거기에 52번의 토요일까지 포함한 다면 365일 중 120일의 휴일이 됩니다.

주목할 연휴! 2017년 추석 연휴 인데요. 대체휴일과 한글날로 이어져 무려 7일간의 연휴가 이어 집니다. 여기에 2일 월요일 연차휴가를 사용한다면, 그 전주인 토요일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무려 열흘 동안의 휴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MC MENT▶
지난 한해는 우리 대한민국에 가슴 아픈 일이 참 많았습니다. 붉은 닭이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고 만물의 영혼을 깨우는 희망과 개벽을 상징하는 만큼, 올 하는 국민들이 가슴아픈 일 없이 정치/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올 한해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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