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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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우리생활과 굉장히 밀접해서 관심 가져야 하지만, 사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분야는 바로 ‘경제’입니다. 특히 은행거래를 하다보면 이자에 대해서 관심가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쉽지 않죠. 관련 내용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NA▶
은행거래에서 가장 궁금한 이야기 바로 ‘이자’입니다. 이자는 금전 또는 기타의 대체물을 사용한 대가로서 원금액과 사용기간에 비례하여 지급되는 금전이나 기타 대체물인데요.

크게 단리이자와 복리이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리란 ‘단순한 이자’라는 뜻으로, 원금에 대해서 일정한 기간 동안 미리 정해 놓은 이자율만큼 이자를 주는 것을 말 합니다. 예를들어 100만원을 1년에 3%의 단리로 은행에 넣어놨다면, 1년 뒤 원금 100만 원에 3%를 더해서 103만 원을 은행에서 받게 되는 겁니다.

한편 복리란 이자를 원금에 포함시킨 금액에 대해 이자를 주는 겁니다. 100만원을 1년에 3%의 복리로 은행에 저금했다면, 1년 뒤에 3만원의 이자를 받아 103만원이 되고, 또 1년 후에는 103만원에 대한 이자인 30,900을 더해서 106만 900원을 받게 되는 겁니다. 1년으로 한다면 단리와 복리가 같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금액은 확연히 달라지게 되죠.

 

두 번째 궁금한 이야기 ‘금리의 종류’입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확정금리를 알아보죠.

고정금리란 <상품에 가입한 기간에 시중금리가 아무리 큰 폭으로 변하더라도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기예금, 정기적금과 같은 예금상품은 대부분 고정금리이며, 채권,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등도 고정금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변동금리는 <상품에 가입한 기간에 시중금리의 변화에 따라 적용되는 이자율이 계속 변하는 것>입니다.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불확실성과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확정금리 인데요. 확정금리는 사실 고정금리라고도 하는데요. 완전한 고정금리와는 조금 다르게 정부의 정책이나 대대적인 변화 등에 대해서 조금씩은 변할 수도 있는 금리의 종류를 말 합니다. 대부분 정부 정책으로 운영되는 전세자금대출 등이 해당 됩니다.

◀MC MENT▶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오늘 방송내용 관심 갖고 자세하게 본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용어 정확하게 알고, 앞으로 헷갈리는 일 없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저는 내년 2017년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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