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갤럽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40%로 집계돼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0%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15%, 국민의당 12%, 정의당 3%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1%, 없음/의견유보 29%로 나타났다. 갤럽 측은 "민주당 계열 정당 지지도가 40%를 넘어선 것도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인 1998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 주와 비교해 2% 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당은 1%포인트, 정의당은 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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