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북 괴산)]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에는 보석보다 더 눈부신 어느 할아버지의 로맨틱한 작품이 있다. 바로 돌로 만든 정원인 ‘초원의 집’이다. 괴산의 명소 산막이 옛길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에 오면 멀리서부터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돌담을 발견할 수 있다. 돌담을 따라 가까이 가면 ‘초원의 집’의 입구가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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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집’은 강이나 계곡에서 주워온 자연석과 큰 괴석 그리고 석공예품 등으로 약 26년에 걸쳐 만들어지고 있는 정원이다.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과 태극기 모양의 담벼락, 그리고 한반도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각각의 위용을 뽐내며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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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크기보다 높은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할아버지 혼자서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의문이 든다. 작품을 만드신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돌을 하나씩 쌓아올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할아버지의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초원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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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동안 쌓아올린 할아버지의 진심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정원, ‘초원의 집’에 들러 괴산의 숨은 아름다움을 느껴보면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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