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북 단양)] 제천의 명소 중 하나인 청풍호. 충주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충주호를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말한다.

제천의 청풍 문화재 단지는 충주댐으로 수몰된 문화재를 복원한 곳으로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청풍문화재단지내에 있는 정자와 누각은 특히 과거의 화려했던 청풍면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다. 단지 내에는 한벽루와 팔영루, 응청각, 금남루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자와 누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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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의 망월루는 적과의 싸움에 앞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망월루에 오르기 위해선 망월 산성을 향해 올라야 한다. 망월산성은 망월산 370미터여 정상에 축성된 석성으로, 둘레 약500m, 높이4m 정도 되는 작은 성이나 일부 무너져 복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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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 ‘신라문무왕 13년에 사열산성을 더 늘려 쌓았다’는 기록에 따라 당초 고구려성을 신라가 빼앗아 증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강유역을 선점하기위해 각축을 벌리던 시기에, 강을 따라 사방을 감시· 제압할 수 있는 성은 군사요충지로 매우 긴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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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꼭대기 전망대인 망월루에 오르면 탁 트인 청풍 호반의 강물, 수면 위로 내달리는 유람선들의 하얀 물결이 하나의 풍경화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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