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12월 5일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새누리당 최고위, 박대통령에게 '4월퇴진 당론' 입장 표명 요구
새누리당 지도부 ‘촛불민심 무겁고 겸허히 받아들인다’

새누리당 최고위가 박대통령에게 ‘4월퇴진 당론’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주류 지도부는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내년 4월 퇴진· 6월 조기 대선 일정'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내놓을 것을 요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촛불민심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퇴진 일정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요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출처/청와대, 새누리당, 통계청, 픽사베이, 시선뉴스DB, 위키백과, 위키미디아, SEVENTEEN 유튜브 채널)

2. 월 소득 하위10% 이하, 가처분소득 감소율 사상 최대
지난 같은 분기 비해 16% 감소

월 소득 하위 10% 이하인 최극빈층의 지난 3분기 가처분소득이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가처분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연금·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을 뺀 것으로, 통상적으로 의식주 생활을 위해 한 가구가 실제로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을 뜻하는데요, 오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월 소득 기준 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71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이에 극빈층을 중심으로 경기 불황의 여파가 심화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학교폭력 피해자 절반이 초등학생
피해유형 중 언어폭력 34.8%로 최다

학교 폭력 피해자 중 절반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교육부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374만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0.8%인 2만8천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는데요, 전체 피해학생 중 초등학생이 48%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피해유형은 언어폭력이 3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 따돌림, 신체 폭행, 스토킹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 세븐틴, 세 번째 미니 앨범 ‘고잉 세븐틴’ 발표
이번 앨범 키워드 ‘열정’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컴백했습니다. 오늘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세 번째 미니 앨범 '고잉 세븐틴‘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붐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붐붐을 포함한 신곡 8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꿈을 향한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세븐틴의 역대급 파워풀함과 열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종일 전국의 대기질이 탁할 때는 실내 환기를 가급적 자제해야 하는데요, 다행히 내일은 대기의 흐름이 점차 원활해지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유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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