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굿!굿!베리굿, 안녕하세요. 베리굿입니다.” 상큼한 과즙돌 ‘베리굿’의 당찬 인사로 시작한 인터뷰. 지난 시간 베리굿 멤버 한명 한명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랙베리 ‘태하(22)’, 블루베리 ‘세형(19)’, 그린베리 ‘고운(19)’, 라즈베리 ‘서율(20)’, 옐로우베리 ‘다예(19)’, 핑크베리 ‘조현(21)’. 6인조 과즙돌 베리굿의 이모저모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자.

PART 2. 베리굿의 은밀한 이야기

▲ 6인조 과즙돌 '베리굿'.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 신곡 ‘안 믿을래’ 소개 해주세요.
태하 : 네 저희 이번 곡 ‘안 믿을래’는 컨트리풍 어쿠스틱 팝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는 트로피컬 사운드로, 연인을 떠나보낸 후 쓸쓸함이 남은 마음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고운 : 네 말 그대로 “더 이상 남자를 안 믿겠다“라는 내용의 가사입니다. 조금 이중적이예요. 헤어져서 슬프지만 또 상처받기 싫어 아무도 믿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담겨있기도 하죠.

- 음~ ‘안 믿을래’ 정말 좋더라고요. 베리굿은 각각 어떠한 음악 색을 추구하나요?
태하 : 저는 발라드, 딥하우스, EDM 등 다양한 음악을 즐겨요.
조현 : 저도 애절한 발라드 좋아하고요. 그리고 요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힙합과 랩을 자주 듣습니다.
다예 : 저는 노래를 들을 때 무엇보다 가사를 먼저 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에 끌리는 것 같습니다.
세형 : 저는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 '안 믿을래'를 준비하면서 ‘딥하우스’ 장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고운 :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혹은 완전 재즈 연주곡을 좋아해요.

▲ 고은.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 네 베리굿의 다양한 음악 세계가 기다려지네요. 가수로서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나요?
태하 : 저는 노래를 많이 불러보는데요. 그때마다 입이 아닌 가슴으로 노래하는 연습을 합니다. 진심을 담은 노래를 하려고 노력해요.
조현 : 노래를 많이 듣고 따라 부르는 연습을 했어요!
서율 : 자기 반성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저의 노래와 춤들을 모니터하면서 뭐가 문제인지 확인하고 고쳐나가는 중입니다.

- 다예씨는 뭔가 할 말이 많아 보이는데요?
다예 : 하하. 티가 나나요? 저는 악기도 이것저것 조금씩 다뤄보고 언젠간 제가 작사 작곡 한 노래가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마다 틈틈이 메모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수록곡 중 '나와 사랑을 해' 라는 곡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세형 : 저는 노래도 활동도 모두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몸매관리와 체력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고운 : 개개인보다는 서로 팀으로서 맞추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다 같이 모여서 노래든 춤이든 맞춰봅니다. 뭐 될 때까지 합니다!!

▲ 다예.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 네, 요즘 ‘안 믿을래’로 뮤직뱅크 등 각종 음악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음악방송 외 출연하고 싶은 방송이 있다면요?
태하 : 저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복명가왕’ 등등 음악프로그램에 나가서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조현 : 저는 너무 많아요. 의욕이 넘쳐납니다! 특히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런닝맨’, ‘1박2일’, ‘나혼자산다’ 등의 예능도 욕심이 납니다.
다예 : 저는 아기를 정말 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아기들 돌보는 프로그램 나가고 싶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같은 프로에 특별 게스트 안 구하나요? 하하 그리고 제가 심형탁 선배님 정말 팬이거든요. 꼭 함께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습니다. 하하하

- 하하. 정말 솔직한 다예씨의 사심이었습니다. 서율, 세형, 고운 씨는요?
세형 : 하하하하. 사심금지~! 저는 조금 특별하게 애니메이션 더빙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즐겨보는 ‘냉장고를 부탁해’, ‘1박2일’, ‘모닝엔젤’ 등에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서율 : ‘복면가왕’이나 ‘힛더스테이지’ 같은 음악 예능은 물론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고운 : 저희 리얼리티를 따로 만들어서 저희를 마구마구 보여드리고 싶어요.

▲ 서율.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 바쁘게 이동하다보면 차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동하는 차안에서는 무엇을 주로 하나요?
태하 : 동생들은 차안에서 많이 자는데요. 저는 자장가를 틀어줘요 하하. 음 요새 자주 듣는 음악은 김장훈 선배님의 나와 같다면!
조현 : 맞아요. 스케줄 때문에 피곤한 날이 많아 대부분 모자란 수면을 보충합니다. 그 중 특히 저는 기절을 해버려서 집 앞에 내려도 ‘서서’ 잠들었다는 저희 매니저님의 제보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를 ‘서서 자는 애’라고 부르세요.
서율 : 하하하 서서 자는 애! 지방이나 조금 먼 곳으로 행사를 가면 어느 순간 다 자고 있더라구요.
다예 : 저는 잠을 자거나 음악을 듣거나 둘 중 하나인데 보통 잠을 많이 자는 것 같아요. 좀 피곤한 날은 잠꼬대를 종종 해서 멤버들을 놀라게 하죠.
세형 : 태하 언니가 틀어주는 발라드 음악에 잠도 자지만,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갈 때는 EDM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기도 합니다!!
고운 : 맞아 맞아. 태하 언니가 디제잉을 많이 해주는데, 그냥 케이팝을 주로 듣다가 나중엔 옛날 신나는 노래들 틀고 화장이나 머리 따위 신경 쓰지 않고 광란의 춤을 춥니다.

▲ 세형.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 네, 차안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군요. 베리굿은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 있나요?
태하 : 뮤직비디오 100만 뷰 돌파!
조현 : 유튜브 조회수 1위!!
서율 :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싶어요!!
다예 : 뮤직뱅크, 인기가요, 쇼음악중심 등 공중파 음악방송 1위요!!
세형 : 음원차트 줄 세우기!!
고운 : EXID선배님처럼 음원차트 역주행!!

- 그렇군요. 이제 12월 연말인데 가장 받고 싶은 연말 상은 뭐예요?
조현 : 무엇보다 우리 베리굿의 환상의 호흡을 인정해주는 ‘여자그룹상’을 받고싶어요.
서율 : 저는 ‘베스트 가수상’!
세형 : 저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명인 ‘10대 인기상’이요.
고운 : 저는 ‘올해의 앨범상’이 탐나요~
태하 : 정말 열심히 활동해서 꼭 다 이룰거예요.

▲ 조현.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 네. 꼭 이루어질 겁니다. 그나저나 곧 크리스마스잖아요. 다들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태하 : 아마 베리굿 멤버 모두 함께 조촐하게 초를 켜고 맛있는 걸 먹을 것 같아요. 그렇지? 하하 강요는 아니란다.
조현 : 하하하 저는 멤버들과 스키장을 가고 싶어요!
서율 : 크리스마스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연습하지 않을까요?
다예 : 네. 저도 안 쉬어도 좋으니까 바빴으면 좋겠어요.
세형 : 스케줄이 있어야 더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없다면 멤버들과 함께 근사한 저녁을 먹고 싶어요.
고운 : 다 좋합해보면, 스케줄이 있거나 없어도 저희 베리굿 멤버들이랑 같이 있을 것 같아요. 설렌다~~~진심~~하하하

- 하하. 고운씨 깔끔한 정리 고마워요. 연말을 맞아 되돌아보는 2016년, 그리고 2017년 계획을 들어볼까요?
태하 : 우선 저에게 2016년은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반성하는 한해가 되었던 것 같아요. 2017년은 좀 더 신중하고 노력하고 절제 하려구요. 열심히 연습하고 활동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조현 : 2016년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해였어요. 데뷔를 위해 매일 연습하고 자신과의 싸움도 이겨내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가수로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많이 부족하지만 내년 2017년 역시도 노력과 열정으로 제 자신을 믿고 꾸준히 발전 할 수 있는 조현이가 되고 싶습니다!
서율 : 2016년도 바쁘게 살아왔지만 내년은 더더욱 바빴으면 좋겠어요.
다예 : 컴백과 입시로 정신없이 올 한해를 보냈는데요. 2017년 역시 행복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2017년에 성인이 되는데 딱히 계획은 없지만 벌써부터 설레는 것 같아요!

▲ 태하.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 네. 2016년 잘 마무리하시고 2017년 대박나세요. 시선뉴스 독자여러분께 한마디!
태하 : 시선뉴스 독자 여러분, 인터뷰 재밌게 보셨나요? 저희 베리굿 ‘안 믿을래’ 라는 곡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니까요. 많이 들어봐 주시고 관심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조현 : 독자여러분, 저희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 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잘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저희 신곡 ‘안믿을래’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율 : 앞으로도 베리굿 항상 지켜봐주세요. 사랑합니다.
세형 : 저희 베리굿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운 : 사랑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다예 : 시선뉴스 독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 하시고 앞으로도 저희 베리굿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대대대스타가 될 거니까요. 믿고 응원해주세요. 사랑합니다!

▲ 6인조 과즙돌 베리굿. [출처/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태하 : 하나!둘!셋!
다함께 : 굿!굿!베리굿, 지금까지 베리굿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최초 과즙돌 ‘베리굿’. 그녀들과 인터뷰 하는 내내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 그리고 상큼한 모습에 정말 비타민 샤워를 한 듯 활기찬 기운을 받을 수 있었다. 이것이 과즙돌 베리굿의 매력이 아닐까. 무한한 가능성과 행복 바이러스를 지닌 베리굿이 대한민국에 비타민이 되어 활력을 가져다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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