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9일 야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자로 검사 출신인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과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등 야 3당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한 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 조승식 변호사(좌), 박영수 변호사(우) (출처/인천지방검찰청, 페이스북)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 3당이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특검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에 뛰어난 수사 능력을 높이 평가해 추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야당은 이날 2명의 후보자를 박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했고, 박 대통령은 다음 달 2일까지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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