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남 목포)] 목포 갓바위는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오직 해역의 풍화 환경에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자연 조각품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 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갓바위에는 중바위가 있고 삿갓바위가 있는데 보통 삿갓 바위를 보고 중바위 또는 삿갓바위라고들 한다. 바다 쪽에 있는 바위가 마치 스님 두 분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하여 갓바위라고 부르며 중바위는 훌륭한 도사 스님이 기거하였다 하여 중바위라 전해지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또한 목포 갓바위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으며, 갓바위 주변을 갓바위지구로 지정하였다. 날씨가 좋다면 바닷가를 따라 산책하기 좋게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아름다운 사진 '염미숙'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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