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기 수원)] 공원은 부담 없이 찾아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다. 그런데 최근 여러 가지 테마를 담은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그 중 수원의 한 곳도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경기도 수원 중심가에서 중국의 향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월화원’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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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원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공원’ 안에 있는 1,820평 규모의 중국 전통정원이다. 2006년 4월 17일 개장한 이 정원은 중국 노동자 약 80명이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되살려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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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원의 특징은 광둥성에 있는 전통정원인 영남정원과 같이 건물 창문으로 밖의 정원을 잘 볼 수 있게 하였고 후원에 흙을 쌓아 만든 산과 인공호수 등을 배치했다. 그리고 호수 주변에는 인공폭포를 만들고 배를 본떠 만든 정자를 세우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건물 곳곳에 한시와 글을 새겨졌고 파랑벽돌과 나무를 연결하는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졌다. 그리고 길목 마다 마주하는 중국 전통의 장식물은 마치 중국에 와 있는 듯 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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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만 쉽게 찾기 좋은 수원 중심가의 ‘월화원’을 찾아 중국식 건축과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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