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8일 활기찬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교육부, 이화여대 특별 감사 결과 발표
입학-학사관리 특혜 확인...정 씨 입학 취소 요구

교육부가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체육특기자 입시과정과 입학 후 학사 관리에서 정 씨에게 부당한 특혜가 제공된 것을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교육부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정 씨의 입학 취소와 특혜 관련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이화여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입시 부정에 따른 제재 조치로 이화여대에 대해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사업비 감액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 [이미지출처 : 위키미디어, 위키피디아, 픽사베이, 이화여대 홈페이지, 새누리당 홈페이지, 국민의 당 페이스북, 마스터 스틸컷 및 영화 포스터]

2.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 사퇴
“당이 혼란을 수습하고 제 역할을 하길 기원”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이 오늘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박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 사무처 비상총회에서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회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를 했으며,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당의 주요 당직인 사무총장이 사퇴함에 따라 비주류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지도부 역시 정치적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지중해 난민선 침몰...100여명 실종
최근 사흘 사이 난민선 침몰로 350명 숨져

지중해에서 또 다시 난민선이 침몰해 100여명이 실종됐습니다. 국경 없는 의사회 이탈리아 지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리비아 연안 지중해에서 소형 고무보트가 가라앉아 27명이 구조되고 100여명이 실종됐습니다. 또한 플라비오 디 자코모 국제 이주 기주 이탈리아 지부 대변인은 이날 사고로 대량 실종자가 발생하면서 최근 사흘 사이 지중해를 건너다 숨진 난민이 3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4. 영화 ‘마스터’ 개봉 전 31개국 수출
북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개봉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가 31개국에 수출됩니다. CJ엔터테인먼트는 '마스터'가 31개국에 선판매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 영화는 이번 달 초 열렸던 아메리카필름마켓에서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연출한 '마스터'는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희대의 사기범과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의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오락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스터는 12월 북미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차례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111년 전 오늘, 일본에 의해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됐습니다. 이 날 빼앗긴 우리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많은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했는데요. 최순실 게이트를 비롯해 각종 비리로 혼란스러운 현 정권은 어렵게 되찾은 국가와 국민의 주권을 잘 보전하고 있는지 통감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