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11월 17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태블릿 PC 외 청와대 문건 추가 유출
검찰,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 비서관이 전달한 것” 잠정 결론

최순실 소유로 추정되는 태블릿 PC의 문건 외에 추가적으로 청와대 문건이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최씨의 거처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청와대 및 정부 부처 문건을 추가로 발견했고, 문건에는 공무상 비밀로 판단할 수 있는 문서들이 여럿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찰은 이 문서들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의해 전달 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19일에서 20일 사이, 정 전 비서관을 공무비밀 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 (출처/ 대검찰청홈페이지, 위키미디아, 청와대홈페이지, 픽사베이, flickr, 신비한동물사진 스틸컷, 위키피디아)

2. 직장인 근로 소득세, 30조 원 돌파 전망
2012년 이후 4년 만에 54% 증가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세수가 올해 3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7년도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근로소득세수는 올해에 비해 5.5% 상승한 30조 7천900억 원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정부의 세입예산안이 근로소득세를 적게 책정한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안에 근로소득세수가 3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4년 만에 54% 증가한 것으로, 다른 세목에 비해 지나치게 증가율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3. 음식점업 경기, 5년 만에 최악
경기둔화와 구조조정, 음식점업 과잉공급이 원인

식당 경기가 5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일반 음식점업의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85.2로, 2011년 9월 83.9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매출액 등 서비스업의 생산 활동을 지수화한 것인데요, 기준 지수를 100으로 놓고, 100보다 높으면 생산 활동이 활발해진 것을, 100 미만이면 둔화된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화 된 경기 둔화와 구조조정 한파, 공급과잉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4. 판타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돌풍
해리포터 작가의 시나리오, 호그와트 떠난 성인 마법사의 모험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극장가에 판타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첫날인 어제, 24만2천792명을 불러 모으며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는데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가 시나리오를 쓴 '신비한 동물 사전'은,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떠난 성인 마법사 뉴트가 신비한 동물을 찾는 여행을 하던 중 뉴욕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모험 영화입니다.

오늘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만큼은 성적에 대한 부담보다 많은 격려와 따뜻한 관심으로 지친 수험생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유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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