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4일 거리에 주차된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잇따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이 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1월15일 오전7시쯤 부산 남구의 한 빌라 앞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승용차 4대와 오토바이 2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과대망상증과 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유리창에 묻은 이 씨의 지문을 채취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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