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주시 우도면)]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 우도는 특유의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특히 우도 8경이라 해서 우도의 대표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는데 그중 특별한 해변길이 이색적인 곳이 있다. 바로 서빈백사 해변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서빈백사 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빛이 감도는 길이 350m, 폭 30m의 홍조단괴 백사장이 일품이다. 우도 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져 서빈백사로 불리는데,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의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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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백사 해변의 제주의 바다가 그렇듯 아름다운 빛깔과 투명함을 자랑하지만 더욱 특징적인 것은 바로 해변을 모래가 아닌 퇴적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 퇴적물은 산호 파편이 아니라 이 일대 바다 속에서 자라고 있는 홍조단괴가 해안으로 밀려와 쌓인 것으로 특유의 하얀 빛깔이 하염없이 바라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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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백사 해변은 이러한 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에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해역은 수온이 18℃ 정도로 연중 따뜻하고 하천에 의한 토사 유입이 없어 바닷물이 맑은 상태로 유지되어 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위치한 숙박업소와 소소한 식당과 까페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 주기에 알맞다.

제주를 특히 우도를 방문했다면, 우도의 8경중 하나인 서빈백사를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해변의 아름다움과 촉감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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