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퍼블리셔 광고 플랫폼 및 인터넷 솔루션 제공 업체인 ADOP(이원섭 대표)는 1년여 동안 준비한 다양한 글로벌 DSP(Demand Side Platform) 회사와 제휴를 기반으로 해외 DSP 연동 서비스 ‘ORBiT’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애드 네트워크 기업들이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한국 온라인 광고 시장도 점차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ADOP는 해외 광고주와 ADOP 퍼블리셔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ORBiT’은 자사 SSP(Supply Side Platform) ‘COMPASS’에 해외 대표 DSP 사업자인 ‘OpenX(오픈엑스)’, ‘Rubicon Project(루비콘)’, ‘AppNexus(앱넥서스)’ 등과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 14개사와 연동 및 패키징하여 ADOP 고유의 광고 코드로 재생성하고, 높은 광고 단가 순(Water-fall 방식)으로 광고를 서빙하는 미디에이션 서비스이다.

ADOP와 제휴된 해외 DSP의 경우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인벤토리 구매가 이루어지고 프리미엄 광고 위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국내 애드 네트워크에 비해 높은 단가의 광고 서빙이 가능하며, 각 DSP 간의 다양한 코드를 ADOP에서 하나의 광고 코드로 재 구성함에 따라 별도의 해외 DSP와 제휴를 추진하지 않아도 동시에 여러 DSP의 광고를 국내 사이트에 직접 서빙 할 수 있게 된다.

ADOP 이원섭 대표는 “해외 DSP 연동 서비스 런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SSP 기업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DMP(Data Management Platform), Trading Desk 광고 솔루션 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완성도 높은 퍼블리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퍼블리셔들은 콘텐츠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ADOP는 현재 약 14개의 해외 DSP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지사를 통해서도 'ORB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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